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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파트 주차장서 차 15대 들이받고 잠적...경찰 수사 / YTN

2023-11-29 723 Dailymotion

50대 남성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15대나 들이받는 황당한 사고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남성은 사고 후 아무런 조치 없이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입니다. <br /> <br />전조등을 켠 차가 다가오더니 주차된 차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. <br /> <br />차는 멈추지 않고, 그대로 밀고 나가 또 다른 차 여러 대를 부숩니다. <br /> <br />차에서 멀쩡히 내린 운전자. <br /> <br />주변을 둘러보더니 아무렇지 않은 듯 뒤돌아서 집으로 향합니다. <br /> <br />자정을 조금 넘긴 시간 일어난 사고로 주차된 차 15대가 망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난 아파트 주차장입니다. 부서진 차들은 대부분 정리됐지만, 잔해는 여전히 남아 바닥에 나뒹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밤중 벌어진 날벼락 같은 일에 주민들은 그저 황당하기만 합니다. <br /> <br />[아파트 주민 : 사람이 안 타고 안 다쳐서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. 사람이 다쳤다고 하면 뭐…. 차가 문제가 (아니죠).] <br /> <br />사고를 낸 50대 남성은 집으로 간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전화와 문자에도 응답이 없어 음주 측정조차 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은 이 남성이 여러 차례 주차 문제로 물의를 일으켰다고 귀띔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아파트 주민 : 평상시에도 이렇게 일반적인 주차선에 주차하지 않고, 항상 통행에 방해된다든가 다른 차가 주차하지 못하게 이중 주차 한다거나…. 같이 (사는) 주민으로서 부끄럽습니다.] <br /> <br />경찰은 남성을 불러 조사한 뒤 사고 후 미조치, 즉 뺑소니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윤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전대웅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윤재 (lyj10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112918355570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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