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북극 한파의 영향으로 종일 한겨울 추위가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내일은 서울이 최저기온 영하 8도 체감기온은 영하 15도까지 떨어집니다. <br> <br>광화문 퇴근길로 가보겠습니다. <br> <br>[질문]이현용 기자, 정말 추워보이는데, 기온이 많이 떨어졌습니까? <br><br>[기자]<br>네,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2도인데요, 북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영하 7도까지 떨어졌습니다.<br> <br>밤사이 기온이 더 떨어진다는 예보가 나오면서, 일찌감치 퇴근길을 서두른 사람들이 많아진 때문에 거리는 많이 한산해진 모습입니다. <br><br>[박준서 / 서울 양천구] <br>"롱패딩을 입어도 그걸 뚫고 들어올 정도로 추위가 많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." <br> <br>내일 서울이 영하 8도를 비롯해, 강원도 대관령은 영하 13도까지 떨어집니다. <br> <br>올가을 들어 가장 낮습니다. <br><br>차가운 북서풍이 강하게 몰려오면서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15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. <br><br>거대한 북극 한파는 현재 동아시아와 북미 대륙 쪽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.<br><br>특히 우리나라 북쪽에 저기압 소용돌이가 발생해, 이 가장자리를 따라 북쪽의 찬 공기를 남쪽으로 내려보내고 있습니다.<br><br>이 여파로 중국 만주 지방은 영하 30도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. <br> <br>우리나라도 급격히 기온이 급강하합니다. <br> <br>단 사흘 사이 12도 이상 떨어집니다.<br> <br>[우진규 / 기상청 예보분석관] <br>"북서쪽으로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몰려옴과 함께 강한 추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니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" <br><br>이번 추위는 사나흘 정도 지속되다가 일요일 낮쯤에 풀릴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조세권 김기열 <br>영상편집 이승근<br /><br /><br />이현용 기자 hy2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