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A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부산 엑스포 유치의 꿈 2030년 유치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계속됩니다. <br> <br>부산시는 2035년 유치 재도전을 선언했습니다. <br> <br>오늘 새벽까지 결과 보신 분들 예상치 못한 큰 차이에 속도 상하셨죠. <br> <br>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앞에 섰습니다. <br> <br>모든 것은 대통령인 본인의 부족 때문이었다고 세 차례 언급하며 사과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서울과 부산 양축으로 국토 발전을 계속하겠다 약속했습니다. <br> <br>첫 소식, 조영민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이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해 사실상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. <br> <br>10분 동안의 담화 중, '저의 부족'이라는 표현을 세 차례 썼습니다. <br><br>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119표, 한국 부산 29표로 크게 진 책임은 대통령 자신에게 있다고 강조한 것입니다.<br> <br>[2030 엑스포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] <br>"이 모든 것은 전부 저의 부족이라고 생각해 주십시오." "유치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은 대통령인 저의 부족의 소치라고 하겠습니다." "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 모든 것은 저의 부족함입니다." <br><br>엑스포 유치 실패에도 부산에 대한 지원은 이어나가겠다며 민심 수습에도 나섰습니다. <br> <br>해양, 국제금융 거점도시로 부산을 육성해, 서울과 부산 양대 축으로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2030 엑스포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] <br>"부산엑스포 유치는 단순히 부산만의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서울과 부산을 두 개 축으로 해서 우리나라의 균형 발전을 통해 비약적인 성장을 하기 위한 시도였습니다." <br> <br>경쟁국 사우디를 '핵심 파트너국'이라고 표현하며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오늘 담화는 10분 전에 공지될 정도로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. <br><br>대통령실 관계자는 "'모두가 함께 뛰었던 만큼 국민에게 직접 입장을 밝히는 게 맞다'며 대통령이 담화를 결정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><br>부산시는 2035년 엑스포 유치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박희현 <br>영상편집 : 강 민<br /><br /><br />조영민 기자 ym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