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달 6조 원 넘게 증가했던 가계대출이 이번 달 들어 2조 원대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감독원은 오늘(30일) 하반기 은행·중소서민 부문 주요 현안 기자설명회에서 이번 달 1일부터 27일까지 잠정 집계한 결과, 금융권 가계 대출이 2조 3천억 원 증가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 차원에서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하면서 지난 9월 이후 가계대출 증가 폭이 둔화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주요 은행의 가계대출 취급 계획을 토대로 추정한 결과 다음 달에도 은행권 가계 대출 증가 폭이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다음 달에는 연말 성과급과 결산에 따른 상각 등으로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는 올해 초부터 7월까지 하향 안정세를 보이다가, 8월 이후 완만한 상승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이번 달 들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중단 기대감에 따른 장기 시장금리 변동 영향으로 하락했고, 가계대출 금리도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금감원은 앞으로도 국내총생산, GDP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이 적정 수준으로 회복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금융위원회와 협의해 대출 한도를 강화하는 '변동금리 스트레스 DSR' 세부 방안을 연내에 발표하고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엄윤주 (eomyj101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113013522807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