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은 오늘(1일) 국회 본회의에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검사 2명에 대한 탄핵소추안 처리를 시도합니다. <br /> <br />과반 의석을 차지한 야당의 단독 표결로 통과가 가능하지만, 일각에선 이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본회의 변수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기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민주당의 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안 추진이 예상됐는데, 분위기가 좀 달라지는 상황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일단 어제 국회 본회의에선 민주당이 재발의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· 이정섭 검사 2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보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법에 따라 24시간이 지난 오늘 오후부터 본회의가 개최되면 무기명 표결이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9일 이들에 대한 탄핵안이 보고됐다가 철회된 뒤 두 번째 시도였던 셈인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오늘 아침 여권을 중심으로 이동관 방통위원장이 사의 표명을 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상황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오늘 국무회의 직전 이 위원장이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한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만약,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이게 되면 오늘 민주당의 탄핵안 처리는 사실상 의미가 없어지게 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민주당은 이 위원장이 언론자유를 침해하고 방송법 등을 위반했다며, 손준성·이정섭 검사에 대해선 고발 사주 의혹과 각종 비위 의혹 등을 이유로 탄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의 일방적 '의회 폭거'라면서 오늘 아침까지 밤샘 농성을 벌였는데요. <br /> <br />여당은 특히 예산안 처리를 위해 예정됐던 본회의가 탄핵 처리용으로 변질됐다며 본회의를 여는 김진표 의장을 향해서도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탄핵안들 둘러싼 갈등으로 여야 대치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로 예상되는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도 또 다른 충돌 지점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내일로 법정 시한이 다가온 내년도 정부 예산안 여야 합의도 순탄치 않은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산안 지각처리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앵커 <br />여야 내부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어제 혁신위의 발표가 있었는데, 당내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인요한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20109460234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