방통위 출근길에 사의 표명 사실 기자들에 확인 <br />"방통위 업무공백·윤 대통령께 부담 등 고려" <br />윤 대통령, 오늘 낮 이동관 위원장 면직안 재가<br /><br /> <br />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국회 탄핵안 처리를 앞두고 어제 저녁 늦게 사의를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후 이동관 위원장 사의를 받아들여 면직안을 재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. 류환홍 기자! <br /> <br />이 위원장이 오늘 출근은 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임시 국무회의 참석 후 과천 방통위 청사로 출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관 방통위원장은 9시 40분쯤 방통위 청사로 들어서며 기자들과 만나 직접 사의 표명 사실을 확인해줬습니다. <br /> <br />입장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 후에 다시 기자실로 와서 배경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관 위원장은 탄핵 때문에 방통위 업무 공백이나 그런 사태들을 우려해서 부담을 드리는 것 같아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말씀을 드렸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관 위원장은 잠시 후인 오후 2시 반 방통위 기자실에서 사임 배경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에게는 어제 늦게 직접 사퇴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위원장은 최근 주요 업무에서 차질이 생긴 데다 탄핵안 통과 시 수 개월간 직무 정지로 방통위 마비 상태가 올 것을 우려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낮 12시 17분쯤 이동관 위원장 사의를 받아들여 면직안을 재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방통위는 이상인 부위원장 1인 체제가 돼 당분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방통위 회의는 재적 위원 과반수로 안건을 의결하는 데 이상인 부위원장 한 명으로는 의결이 어렵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당장 연말에 예정된 지상파 방송사들의 재허가 심사 등 중요 현안 처리에 혼란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용산 대통령실이 조만간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임자를 임명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새 방통위원장을 임명하더라도 국회에 인사청문 요청서를 보내고 국회가 20일 이내에 청문회를 여는 등 과정을 고려하면 빨라도 이달 말은 돼야 새 방통위원장 취임이 가능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과천 방송통신위원회에서 YTN 류환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... (중략)<br /><br />YTN 류환홍 (rhyuh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20113534236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