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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, 흑연 수출통제 돌입...핵심 소재 국산화 '잰걸음' / YTN

2023-12-01 48 Dailymotion

중국, 이번 달부터 ’천연 흑연’ 수출 통제 돌입 <br />우리 기업 중국산 흑연 의존도 90% 달해 <br />통관 절차 2~3주 늦어질 듯…5개월 치 재고 확보 <br />미-중 패권 경쟁 격화…’공급망 위기’ 우려<br /><br /> <br />중국이 오늘(1일)부터 배터리 음극재 핵심 소재로 쓰이는 흑연에 대해 수출 통제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생산 차질 등의 여파는 없을 전망이지만, 공급망 위기에 대비해 핵심 소재를 국산화하는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의 '자원 무기화' 움직임이 또 한 번 우리 기업들을 긴장하게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0월 예고한 대로 이번 달부터 배터리 음극재 핵심 소재로 쓰이는 '천연 흑연'이 중국의 수출 통제 대상에 포함됩니다. <br /> <br />중국 당국은 군사 용도로 쓰이는 걸 막겠다는 취지라며 특정 국가와 지역을 겨냥한 건 아니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우리 기업의 중국산 흑연 의존도가 90%에 달하는 만큼 정부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안덕근 /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(지난달 27일, YTN 출연) : 우리 한국 기업들이 사용하는 흑연이 그런 (군사) 용도로 사용되지 않는다는 걸 설명을 하고 있고. 그래서 지난주에 중국의 상무부가 한국 기업들만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했습니다.] <br /> <br />업계에선 중국의 흑연 통관 절차가 최대 3주 정도 늦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다섯 달 치 재고를 미리 확보해둔 만큼 당장 배터리 생산 차질 등의 우려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미-중 패권 경쟁 구도 속에 언제 또 공급망 위기가 닥칠지 모른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[주원 / 현대경제연구원 실장 (YTN 굿모닝경제 출연) : 언제 어떤 품목에 대해서 중국이 수출 통제를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면 역시 방법은 우리 스스로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를 해야 되고 결국은 이게 수입 선 다변화밖에는 지금 답이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우리 기업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포스코는 호주산 광물에서 전기차 배터리 원료인 수산화 리튬을 뽑아내는 기술을 자체 개발해 국내 공장 가동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내년부터는 천연 흑연을 대체할 수 있는 인조 흑연 생산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 역시 행정 지원과 대체 수입원 확보에 함께 뛰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공급망 위기의 파도를 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은 그 어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태민 (tm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120117270831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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