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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로 기대수명 줄었다…통계 작성 이후 첫 감소

2023-12-01 0 Dailymotion

코로나로 기대수명 줄었다…통계 작성 이후 첫 감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매년 증가하던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지난해 갑자기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.<br /><br />기대수명이 감소한 건 197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인데요.<br /><br />통계청은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많았던 탓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박지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국인의 기대수명이 52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대비 줄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2.7년으로, 재작년보다 0.9년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.<br /><br />2022년에 태어난 남아의 기대수명은 79.9년, 여아는 85.6년으로 추산됐는데, 재작년보다 각각 0.8년, 1년씩 감소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기준 출생아가 100세까지 생존할 확률도 남녀 모두 감소했고, 60세 남녀의 기대여명도 각각 0.7년, 1년씩 줄었습니다.<br /><br />통계청은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늘었던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 "사망 원인 중에서도 3위에 해당될 만큼 코로나 사망자가 급격하게 늘어났습니다. 코로나가 없었다면 0.9년 감소보다는 1년이 증가됐기 때문에…."<br /><br />코로나 특수 요인을 제거할 경우 남녀 모두 기대수명이 현 추정치보다 1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건데, 재작년과 비교했을 때는 오히려 전체 기대수명이 0.1년 정도 증가하는 셈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출생아가 코로나로 사망할 확률이 9.4%로 추산되며 코로나가 주요 사망 사인 3위에 오른 가운데, 암과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1·2위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통계청은 암이 제거된다면 전체 기대수명이 3.1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남녀 기대수명 격차는 5.8년으로, 1985년에 정점을 찍고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. (zwoonie@yna.co.kr)<br /><br />#통계청 #생명표 #2022년기대수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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