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스라엘-하마스 전쟁에서 가장 큰 희생을 당하고 있는 것은 가자지구의 어린이들입니다. <br /> <br />유엔은 가자지구가 '어린이들의 무덤'이 됐다고 규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암울한 비극 속에서도 가자지구 어린이들이 춤을 추며 노래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떤 사연인지, 류제웅 기자가 소개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잠깐의 휴전 기간 가자지구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어느 곳 어린이 못지않게 즐겁게 웃고 춤추고 노래합니다. <br /> <br />[위즈단 알 아타/ 가자지구 거주 : 우리는 오늘 너무 좋은 활동에 참여했어요. 그동안 전쟁이 너무 무서웠거든요.] <br /> <br />이곳의 심리치료 자원봉사자들은 아이들이 겪고 있는 극심한 마음의 상처, 트라우마를 조금이나마 치유해주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가지 탈리브/ 심리치료사 : 어린 아이들이 겪으며 참아내야 했던 트라우마를 우리가 반드시 완화시켜 줘야만 합니다.] <br /> <br />[사디 소브흐/ 심리치료사 : 아이들이 자원봉사자들과 잘 교류하고 있습니다. 많은 부담감과 두려움 속에 살고 있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 한 달여 간 이스라엘의 집중 공습으로 어린이 5천여 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난민촌들에는 50만 명의 어린이가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어 긴급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은 이미 3주 전, "10분에 어린이 한 명씩 희생돼 어린이들의 무덤이 됐다"며 즉각 휴전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류제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;이영훈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제웅 (jwryo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20202220968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