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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금님도 반한 맛…경남 산청은 지금 곶감 말리기 한창

2023-12-02 2 Dailymotion

임금님도 반한 맛…경남 산청은 지금 곶감 말리기 한창<br />[생생 네트워크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남 산청에는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곶감 말리기 작업이 한창이라고 합니다.<br /><br />이 일대 곶감은 임금님도 반한 맛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곶감 농가를 정종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추위가 닥쳐온 농한기이지만 지리산이 있는 경남 산청군 시천면 곶감 농가는 그 어느 때보다 바쁩니다.<br /><br />맛 좋고 질 좋은 곶감을 만들 최적의 시기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곶감 원료인 산청 '고종시'는 고종 황제가 맛을 보고 감탄했다는 데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곶감을 말리는 공간인 '덕장'에는 잘 깎은 주홍빛 감이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.<br /><br />지리산 자락 차가운 기류 아래 40일가량 숙성된 감은 천연 당도가 한층 증가합니다.<br /><br />이곳 덕장에 있는 감은 한달 반 정도의 시간 동안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달콤한 곶감으로 다시 태어납니다.<br /><br />산청 곶감은 자연조건을 활용한 가공기술 덕에 다른 곶감 주산지보다 비타민C 함유량이 최대 20배까지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 "밤과 낮의 기온차가 높음으로 해서 지리산 산청 곶감은 높은 당도를 유지한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. 전국에서 최고 가는 과일이라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산청 고종시는 맛과 영양이 뛰어나 2016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과일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올해도 질 좋은 곶감을 생산하기 위해 산청 1천300여 농가들은 분주히 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만들어진 산청 곶감은 12월 중순부터 본격 출하돼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정종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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