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일 남부와 유럽 중부 지역이 폭설로 교통이 마비되고 정전이 되는 등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 뮌헨 공항은 폭설로 폐쇄돼 한국인 수십 명을 포함한 승객 수백 명이 공항에 고립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종수 기잡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독일 뮌헨 공항 활주로가 눈밭으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행기들도 옴짝달싹 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뮌헨 공항이 폭설로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760편 운항도 취소됐고 한국인 수십 명 등 승객 수백 명이 공항에 발이 묶였습니다. <br /> <br />[뮌헨 공항에 갇힌 승객 : 공항 측이 12시까지 기다리라고 합니다. 새벽 5시부터 이곳에 있었는데요. 아이 셋이 있어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군요.] <br /> <br />[마그다 쇼코사 / 뮌헨 공항에 갇힌 승객 : 모든 게 폐쇄됐어요. 온라인도 작동하지 않네요. 인내심을 가져야죠. 날씨 때문에 할 수 있는 게 없네요.] <br /> <br />폭설로 뮌헨과 잘츠부르크, 취리히 등을 잇는 열차 편도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 내내 독일 철도 운행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안전 우려로 경기장이 문을 닫아 FC 바이에른 뮌헨과 우니온 베를린의 축구 경기도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스위스 취리히 공항, 오스트리아 서부 인스브루크 공항에서도 항공편 운항이 제한됐고 <br /> <br />체코 프라하 등지에선 많은 눈으로 비상사태가 선포되는 등 유럽 중부도 폭설로 교통이 마비되고 정전사태가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공항이 예상보다 많은 눈이 내려 몇 시간 문을 닫았었고 <br /> <br />잉글랜드 북서부 등지에는 눈과 얼음 관련 황색 기상 경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마영후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20306303536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