칠장사 화재로 입적한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영결식이 많은 불교 신도들의 추모 행렬 속에 오늘 오전에 엄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에는 불교식 장례절차인 다비식이 거행되는데요. <br /> <br />다비식이 열릴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기 화성시에 있는 용주사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자승 스님의 영결식이 조계사에서 거행된 데 이어 다비식은 용주사에서 엄수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후 2시부터 이곳 용주사에서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다비식이 거행됩니다. <br /> <br />다비식은 스님의 시신을 화장하는 불교식 장례 절차를 말합니다. <br /> <br />조계사에서 자승 스님의 법구룰 운구해오면 다비식을 거행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많은 불교 신도들이 찾아와 추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조계사에서 엄수된 영결식에도 각계 인사와 신도 등 많은 추모객들이 찾아와 자승 스님의 업적을 기리고 추모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오미정 / 추모객 : 저희가 부처님 법을 전하고 새로운 불교의 시대를 여는데 좀 더 열심히 하라는 말씀을 남기고 가셨기 때문에…. 선각자로 다시 오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.] <br /> <br />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이었던 자승 스님은 지난달 29일 저녁 6시 50분쯤 스님들의 숙소로 사용되는 요사채에서 불이 나 입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갑작스러운 입적에 각종 의혹이 제기됐지만 조계종은 소신공양을 통한 입적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한국 불교와 종단을 잘 이끌어달라는 내용이 담긴 자승 스님의 유언장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법구는 자승 스님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고, 당시 다른 출입자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현장 감식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정부는 자승 스님의 불교 발전, 사회 통합에 대한 공적을 인정해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기 화성시에 있는 용주사에서 YTN 윤성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20311565294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