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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스라엘, 칸 유니스 등 가자 남부에 대대적 공습…본격 지상전 예고

2023-12-03 1 Dailymotion

이스라엘, 칸 유니스 등 가자 남부에 대대적 공습…본격 지상전 예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일시휴전 종료 후 전투를 재개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본격적인 지상전도 예고했는데요.<br /><br />전쟁을 피해 이동한 피란민이 대거 몰려있어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됩니다.<br /><br />황정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건물 뒤편으로 폭발음과 함께 잿빛 연기 기둥이 솟아오릅니다.<br /><br />가자지구 남부 최대 도시인 칸 유니스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했던 이스라엘이 대대적 공습에 나선 겁니다.<br /><br />칸 유니스 주변 50여 곳을 타격했고 학교와 주택,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까지 파괴됐습니다.<br /><br />이스라엘은 피란민이 대거 몰린 남부 지역에 하마스 지도부 일부가 은신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마스를 소탕할 때까지 전쟁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는 이스라엘은 남부지역에 대한 지상전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전쟁을 계속할 것이며, 지상전 없이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."<br /><br />그러나 가자지구 남부에는 이미 전쟁을 피해 이동한 피란민이 대거 몰려 있는 상황.<br /><br />본격적인 지상전에 들어설 경우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됩니다.<br /><br /> "첫 번째 포격에서 그들은 우리에게 남쪽으로 대피하라고 말했고, 이제는 더 남쪽으로 가서 시나이 반도로 가라고 하는데 말이 안 됩니다. 우리는 아무 데도 가지 않을 겁니다."<br /><br />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는 건 전략적으로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며, 도심에서의 전쟁은 민간인을 보호해야만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런 종류의 전투에서 무게 중심은 민간인입니다. 그들을 적의 품으로 몰아넣으면 전술적 승리가 전략적 패배로 바뀌게 됩니다."<br /><br />이스라엘의 공격에, 하마스도 텔아비브를 향해 로켓 발사로 맞서는 등 휴전 이후 교전은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. (sweet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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