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 한해를 K리그를 강타한 광주FC의 돌풍이 구단 역사상 첫 리그 3위, 그리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 확정으로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의 주민규는 2년 만에 득점왕 타이틀을 다시 가져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광주는 올해 뜨거운 기적을 함께 만든 홈팬들 앞에서 마지막 축제를 준비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반 8분 만에 포항의 이호재가 퇴장하면서 승리는 더 가까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자력으로 리그 3위를 확정하려 했지만 포항 골키퍼 황인재가 번번이 가로막았습니다. <br /> <br />후반 15분에도 하승운의 슛이 가로막혔고, 33분 정호연의 슛은 골대를 맞고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0대 0 무승부, 하지만 광주는 리그 4위였던 전북이 울산에 패하면서 3위를 확정하고,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을 확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정효 / 광주 감독 : 우리 선수들이 더 큰 무대로 나갈 수 있다는 초석이 만들어진 것 같아서 그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. 저희 구단도 거기에 맞게끔 좀 더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.] <br /> <br />3위 자리를 위해 승점 3점이 꼭 필요했던 전북은 전반 31분,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에게 결승 골을 얻어맞고 1대 0으로 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, 올해 새롭게 개편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는 K리그 우승팀 울산과 FA컵 우승팀 포항이 엘리트에 직행하고, 광주는 엘리트 플레이오프에 출전합니다. <br /> <br />리그 4위 전북은 2부 격인 챔피언스리그2로 밀렸고, 광주는 플레이오프에서 지면 2에 합류합니다. <br /> <br />울산의 주민규는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지만 2년 만에 다시 득점왕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의 티아고와 17골로 같았지만, 출전 시간이 적어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근호가 고별전에 나선 대구는 브라질의 장신 공격수 에드가가 두 골을 터뜨려 챔피언스리그 출전의 희망을 이어가던 인천을 2대 1로 물리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변과 돌풍이 몰아친 올 시즌 K리그는 유 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총관중 3백만을 돌파하는 뜻깊은 기록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재 (lkja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3120318214438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