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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시다 '중동외교 존재감' 시들...당 비자금 의혹은 일파만파 / YTN

2023-12-03 3 Dailymotion

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중동 지역 정상들을 만나 중동 정세에 외교력을 펼치려 했지만, 이스라엘-하마스의 전투 재개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집권 여당인 자민당 내 정치자금 수사 파장이 커지며, 하락을 거듭하는 기시다 내각의 악재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28회 유엔기후변화 당사국 총회 행사에 참석차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한 기시다 총리. <br /> <br />이번 방문을 통해 중동 지역 정상들과 만나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으로 불안해진 정세를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G7 의장국으로서 중동의 평화와 안전에 힘을 쏟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, 외교적 존재감을 발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과 가장 먼저 만나 사태의 조기 진정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회담 직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투가 재개되면서 일본의 외교 노력은 빛이 바랬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요미우리 신문은 '시기가 너무 나쁘다'며 탄식하는 정부 관계자의 반응을 전하면서, <br /> <br />일시 휴전 합의를 중재한 카타르와 이집트 정상 회담에서 기시다 총리가 '유감'이라는 말을 반복할 수밖에 없었다고 보도했습니다." <br /> <br /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 : 결과적으로 전투가 재개돼 정세가 긴박해지고 있는데, 이러한 상황은 대단히 유감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중동 외교 일정을 마친 기시다 총리를 기다리는 것은, 여당인 자민당 내 5개 파벌의 정치자금 수사 확대에 따른 파장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자민당 내 최대 파벌인 아베파는 정치자금의 단순 누락이 아닌, 조직적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아랍에미리트 현지에서 자민당의 비자금 의혹에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 : 대단히 유감입니다. 상황을 파악하면서 당 차원에서도 대응을 고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거듭되는 지지율 하락 속에 외교력에서도 큰 힘을 못 받고 있는 기시다 내각의 악재는 점점 더 쌓이고 있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ujsh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20321361804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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