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방부가 오늘 세 번째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실제 민간 상용 위성을 탑재해 우주 궤도에 투입했는데요. <br /> <br />고체연료 기반의 우주발사체를 이용한 위성 발사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문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방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군요. 먼저 고체연료 추진 발사체 발사 소식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오후 2시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4㎞ 떨어진 바지선에서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발사체는 정해진 고도에 오른 뒤 싣고간 위성을 우주 궤도에 투입하는데에도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는 지난해 3월과 12월 두 차례 시험발사했고 이번이 3번째인데요. <br /> <br />3차례에 걸친 시험발사와 성공으로 고체연료 추진 발사체 발사가 이제 성공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민간 소형 상용위성도 발사체에 실어 발사한 점이 또 다른 특징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차 발사 때는 모형인 더미 위성을 실어 올렸는데요, 이번에는 지구관측위성인 SAR 위성을 탑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이 위성을 우주궤도에 투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혀 발사체의 발사 성공과 발사체를 이용한 위성 발사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다면 앞으로 계획은 어떻습니까? 고체연료 기반의 발사체를 확보했다면 후속 조치도 이어지겠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있었던 1, 2차 발사 때는 1단 추진체 없이 2, 3단으로 발사체를 쏘아 올려 고도 450㎞까지 올라갔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에는 최종 개발 단계에 해당하는 1단 추진체를 장착하고 4번의 단 분리를 거쳐 650㎞ 고도까지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발사체의 핵심인 1단 추진체 발사 기술을 확보하면서 앞으로는 시험발사가 아닌 본격적인 위성 발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이번 발사가 국방과학연구소의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민간기업인 한화시스템이 발사체와 위성을 제작해 실제 발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오늘 우주궤도에 투입된 위성은 약 101㎏의 소형 위성인데, 앞으로는 무게가 500㎏에서 700㎏에 가까운 위성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발사 준비만 수십 일이 걸리는 액체 추진 발사체과 비교해보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문경 (mk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20416064480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