총선 앞둔 집권 3년차 진용 정비…후속 개각 이어질 듯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지난주 대통령실 내부 개편에 이어서 오늘(4일) 대규모 개각까지 단행했죠.<br /><br />내년 총선 대비와 더불어, 집권 3년 차 국정 운영에 보다 속도를 내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구하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책실 신설과 수석비서관 전원 교체에 이어, 윤 대통령은 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발 빠르게 단행했습니다.<br /><br />그간 일부 부처 개각은 있었지만 이번처럼 대규모로 인사 교체를 한 것은 집권 1년 7개월여 만에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총선이 다가오는 만큼 출마 희망자를 교체하는 차원에 더해, 집권 3년 차를 앞두고 전열을 재정비해 국정 동력을 끌어올리려는 조치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특히 장기화하는 고금리·고물가 상황에서 민생 회복에 사활을 걸겠다는 각오입니다.<br /><br /> "우선 당장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, 모든 가용한 정책들을 총동원해서 물가 안정을 이뤄내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이르면 이번 주중 후속 개각도 이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'이동관 탄핵 정국'의 여파로 공석이 된 방송통신위원장 인선도 속도를 내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최고정보기관인 국정원장 후임 인선이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며, 총선 차출설이 거론되는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, 엑스포 유치전을 주도해온 박진 외교부 장관의 교체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여당의 '차출 1순위'이자 총선 등판이 확실시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연말 예산 국회까지 마무리되는 상황을 보면서 '원포인트' 교체 가능성이 거론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. (halimkoo@yna.co.kr)<br /><br />#개각 #개편 #윤석열대통령 #집권3년차 #한동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