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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희생안' 관철 사실상 무산...與 혁신위 조기해산 수순 / YTN

2023-12-04 1 Dailymotion

당 지도부와 중진, 친윤 의원들의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를 요구했던 국민의힘 혁신위의 '희생안'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혁신위가 못 박은 시한까지 지도부가 답을 내놓지 않았기 때문인데, 야심 차게 출범했던 인요한 혁신위가 용두사미로 끝날 위기에 처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권 핵심 인사를 겨냥한 혁신위의 '희생 요구' 최후통첩은 시한 당일, 당 지도부 회의에서 다뤄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예상과 달리 안건 상정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논의 과정 자체가 없었지만, 개별 정치인의 거취는 당 최고위에서 다룰 사안이 아니라는 기존의 부정적 입장은 여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정하 /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: 결정할 수 없는 내용을 결정해 달라고 하는 것은 본연의 역할, 범주, 성격을 벗어나는 부분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오히려 '희생 요구안'이 올라가지 않은 이유를 둘러싼 지도부와 혁신위의 진실 공방으로 양측의 '감정 골'만 여실히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혁신위의 성패를 가를 안건이 사실상 무위로 돌아가면서, 인요한 위원장이 결단을 내릴 시간도 가까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조만간 '비상대책위 체제 전환'을 요구하며 혁신위 조기 해산, 즉 최후의 카드를 던질 거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근식 /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 (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) : 이러면 안 됩니다, 당 지도부가 이렇게 해야 한다는 최후의 요구 조건을 발표하고 저는 끝내야 한다고…. 논개적 요구를 해야죠.] <br /> <br />하지만 지도부는 '흔들기'로 규정하며 개의치 않겠다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. <br /> <br />당 핵심 관계자는 혁신위 조기 해산을 '자중지란'으로 평가하며, 인 위원장의 각종 발언 논란과 혁신 속도를 둘러싼 내부 잡음을 직격하기까지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재 영입과 공천관리위 조기 출범으로 혁신위 충격파에 대비하고, 현 지도부가 총선 운전대를 잡겠다는 뜻 역시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기현 / 국민의힘 대표 : 국민의 신뢰를 받는 인물, 감동을 주는 인물, 실력과 인품을 갖추고 계신 인물을 모시기 위해 계속 박차를 가해 나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혁신위는 오는 목요일 '희생 요구안' 재상정 요청을 예고했지만,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'빈손 해산'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는데, '전권 부여'를 약속했던 '김기현 대표 책임론'도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광렬입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광렬 (parkkr08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20421382056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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