차량 15대 쾅쾅쾅…닷새만에 나타나 "감기 기운에…"<br /><br />지난달 29일 대구 북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10여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잠적한 차주가 사고 닷새 만에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대구 북부경찰서는 어제(4일) 오전, 사고 차주 50대 A씨가 출석해 1차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경찰 조사에서 "음주운전이 아니고 사고 당시 늦게까지 일하고 감기 기운에 운전하다 사고가 났다"고 진술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를 상대로 한 마약 간이 검사는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A씨 진술을 토대로 사고 당일 행적과 음주 여부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정지훈 기자 (daegurain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