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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 145년 만의 폭설·아프리카 홍수...이상기후 몸살 / YTN

2023-12-05 190 Dailymotion

1일 적설량 41cm…제설 작업에 13만5천 명 투입 <br />모스크바, 12시간 강설량 10.7mm…145년만 최고 <br />폭우·산사태로 57명 사망…주택 100여 채 매몰 <br />케냐·소말리아도 100년만 폭우…100여 명 사망<br /><br /> <br />유럽에 때 이른 큰 눈이 계속되는 가운데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145년 만에 기록적인 폭설이 강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프리카 탄자니아 등에서는 홍수로 수백 명의 인명 피해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폭설과 짙은 안개로 차량 통행이 멈추고, 항공기들도 운항이 정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 3일과 4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쏟아진 폭설. <br /> <br />40cm를 넘겨 73년 만에 최고 적설량을 기록하면서 당국은 13만 5천 명 이상과 특수장비 만 8천여 대를 투입해 제설 작업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12월 3일의 경우 12시간 강설량은 10.7mm로, 1980년 기록을 넘겨 기상 관측 145년 만의 최고 기록입니다. <br /> <br />강설량은 통상 적설량의 10분의 1입니다. <br /> <br />[타티아나 / 모스크바 시민 : 20년 동안 이렇게 많은 눈을 본 적이 없습니다. 사실 제 인생에 가장 큰 눈인 것 같네요.] <br /> <br />적설량 45cm로 역대 12월 최고를 기록한 뮌헨 등 남부 독일도 폭설이 계속되면서 800편 가까운 비행기가 결항됐습니다. <br /> <br />불어난 흙탕물에 버스가 고립되고, 승용차가 둥둥 떠내려갑니다. <br /> <br />동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는 폭우와 이어진 산사태로 최소 57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낭 지역 카테시 마을 주택 100여 채도 산사태로 매몰됐습니다. <br /> <br />[사미아 술루후 하산 / 탄자니아 대통령 : 이번 비극적 사태에 추가 사망자를 막기 위해 긴급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습니다.] <br /> <br />100년 만의 폭우에 케냐에서는 지난달 말 120명, 소말리아에서도 100여 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아프리카 동부는 최근 몇 년간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다 올해 10월부터 엘니뇨 현상으로 폭우와 홍수가 이어지면서 수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한수민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서봉국 (bksu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20511275433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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