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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이코플라즈마 폐렴 급증..."면역력 약해져 더 위험" / YTN

2023-12-05 233 Dailymotion

호흡기질환 증세 대기자 수십 명…병상도 꽉 차 <br />최근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환자 급증 <br />최근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입원 환자 2배 증가 <br />질병관리청 "지난 2019년 유행 때 절반 수준"<br /><br /> <br />중국에서 급격히 확산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어린이 환자가 국내에서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폐렴은 다른 질환과 함께 유행할 우려까지 겹치면서 감염병 대응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. <br /> 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린이병원 대기실이 진료를 기다리는 아이들로 가득 찼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호흡기질환 증세로 마스크를 쓴 어린이 대기자는 수십 명에 이르고, 병상 50개도 모두 찼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감기 증세로 병원을 찾은 아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진단을 받는 상황. <br /> <br />병원을 함께 찾은 부모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. <br /> <br />[권영인 / 폐렴 의심 증상 아동 가족 : 중국 폐렴도 유행하고 있다고 하고 그쪽 계열인 것 같은데 더 자세한 건 검사를 조금 더 해봐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.] <br /> <br />국내 마이코플라즈마 입원 환자는 최근 4주 동안 두 배로 늘어나며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용재 /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 : 지금은 오늘 열났는데 내일 됐더니 애가 기침을 말할 수 없이 많이 하고 그다음 날 됐더니 엑스레이가 허옇게 됐더라 이렇게 예측할 수 없는 정도로 진행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일부 어린이병원은 병실마저 부족한 상황이라 진단을 받고도 입원하지 못하는 일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청은 그러나 최근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지난 2019년 유행 때보다 절반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아동병원협회는 이에 대해 소아 감염병은 급격한 확산 가능성이 큰데 중국이나 타이완 등의 마이코플라즈마 확산세가 비상인 상황에서 국내 대응이 너무 안일하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코로나 시기를 겪으면 면역력이 약해진 지금 시기에 독감이나 코로나 등과 함께 감염될 경우 위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합니다. <br /> <br />의학계에서는 마이코플라즈마 세균이 더 강력해진 원인을 항생제에 내성이 생겼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와 중국 상황을 공유하는 긴급회의 등을 진행하면서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용성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홍성노 <br />그래픽 : 기내경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20518071961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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