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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 대통령, 김기현에 힘 싣나 / 원희룡, 전광훈 목사와 같은 행사장에? / "이낙연 출당" 청원글 삭제 [띵동 정국배달] / YTN

2023-12-05 454 Dailymotion

윤석열 대통령이 김기현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, 대통령실 2기 참모진과 비공개 오찬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대통령실과 당은 원활한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. <br /> <br />당 지도부와 혁신위가 '주류 희생안'을 두고 갈등을 빚는 시점에 만남이 이뤄져 그 의미에 관심이 모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각에서 비대위 전환 주장까지 나오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김 대표에게 힘을 실어준 거 아니냐는 시각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비대위설을 일축하고 김기현 대표 체제로 총선을 치러야 한다는 암묵적인 메시지 아니냐는 해석입니다. <br /> <br />김 대표도 총선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배치할 거라며 자신이 한 말 그대로 실천될 테니 지켜봐라, 자신감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윤 대통령이 혁신위를 아예 배제한 건 아니라는 분석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도 혁신위의 성공을 바란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강승규 /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(SBS 라디오 '김태현의 정치쇼') : 대통령께서도 국민의 마음에서 혁신이 이루어지고 또 당이 변화를 겪어야 선거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대통령도 그런 바람을 가지고 있겠지요. <br /> <br />(조금 비약일지 모르지만 그렇다면 윤석열 대통령도 인요한 혁신위의 혁신이 성공하기를 바랄 것이다?) 저는 그렇게 보는데요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김 대표가 불출마를 선언하는 대신 총선까지 대표 체제를 유지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당내에서는 여전히 혁신이 부족하다며 질타하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. <br /> <br />총선 험지 출마 의지를 밝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자신의 유불리나 울타리만 고수하는 생각은 나부터 버리겠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원희룡 / 국토교통부장관 : 겉으로 볼 때는 좀 모자라 보입니다. // 내년에 국민의 선택도 결국 혁신의 경쟁에서 보다 더 진정성이 있고 행동으로 충분하게 실천하는 쪽에 국민의 선택이 갈 거라고 보이기 때문에 저는 혁신위든 당 지도부든 혁신을 외면하고 저버리는 결과는 감히 있을 수 없다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그런데 원희룡 장관, 전날 보수 기독교 집회에 참석해 논란이 됐는데요. <br /> <br />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도 참석한 행사였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원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렇게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듯한 발언을 했고요. <br /> <br />전 목사는 원 장관을 추켜세우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사람이 나란히 선 건 아니지만, 원 장관이 후임 장관 후보자 지명 이후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대근 (kimdaegeu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20608272676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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