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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홍일, 방통위원장 고사하자…尹, 직접 전화해 "맡아달라" 설득

2023-12-06 1,287 Dailymotion

윤석열 대통령이 6일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. 〈중앙일보 12월 4일자 1면〉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이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탄핵안 표결 직전 사퇴한 지 닷새 만에 후속 인선을 서두른 것이다. 현안이 산적한 방통위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. <br />   <br />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인선 발표를 통해 “방통위는 현재 각계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, 충돌하는 현안이 산적해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공명정대한 업무 처리가 필요한 시점”이라며 “김 후보자는 업무 능력, 법과 원칙에 대한 확고한 소신, 그리고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있는 감각으로 방통위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켜낼 적임자”라고 밝혔다. <br />   <br /> 김 후보자는 “제가 임명된다면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정한, 독립적인 방송·통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”고 했다. <br />   <br /> 검사 출신인 김 후보자는 1953년 충남 예산에서 2남 2녀 중 맏이로 태어났다. 출생신고를 3년 늦게 해 호적상으론 1956년생이다. 어머니를 초등학교 5학년 때, 아버지를 고등학교 2학년 때 여의고 18세에 소년 가장이 됐다. 그는 2004년 한 언론 인터뷰에서 당시를 회상하며 “세 동생을 제가 맡게 됐다. 그때는 왜 그렇게 추웠는지 모르겠다”며 “동지섣달 대밭을 울리며 불어대는 찬바람을 견디면서 살았다”고 했다. <br />   <br /> 1972년 예산고를 졸업한 김 후보자는 동생들을 부양하며 학비를 마련하다가 1975년에서야 장학생으로 충남대 법대에 입학했다. 사병으로 군 복무를 마친 뒤 1982년 제24회 사법시험(연수원 15기)에 합격했다. 사시에 합격한 그해 조광자씨와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212963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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