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닷새 만에 속전속결, 왜?..."방통위원장, 하루가 급해" / YTN

2023-12-06 939 Dailymotion

윤석열 대통령은 방통위원장 공석 닷새 만에, 그것도 '핀셋 인사'로 김홍일 위원장을 소방수로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4월 총선 전까지 방송계의 핵심 현안을 정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 탄핵소추안 표결 직전 사퇴한 이동관 전 위원장 후임으로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낙점할 때까지, 닷새면 충분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속전속결, 예상보다 이른, 사실상 '원-포인트 인사'를 단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대 주주 변경과 연말 지상파 재허가 심사 등 방송 현안과 포털 규제, 가짜뉴스 단속 같은 방통위 현안이 워낙 시급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관계자들은 YTN에 방통위는 현재 1인 체제로 식물 상태라며 하루가 아쉽고 급하다, 검찰 독식, 회전문 인사란 비판이 나오겠지만 모양새를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방통위 정상화가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용산에서는 현재 언론 지형을 '기울어진 운동장'이라고 인식하는데, 내년 총선 전에 이를 바로잡겠다는 뜻이 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'급한 불'인 방통위원장을 서둘러 지명하면서 추가 개각은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는 11일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 전까지 개각 발표는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총선 차출설이 불거진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, 부산 엑스포 책임론에 휩싸인 외교부 박진 장관은 교체가 확정적인 반면,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고용노동부는 유임하는 기류가 뚜렷합니다. <br /> <br />인사 파동으로 경질된 국정원장 후임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옮길 것으로 점쳐지는데, 외교·안보 라인의 연쇄 이동을 놓고 막바지 퍼즐 맞추기가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인사청문회 일정에 맞물려 총선에 나설 공직자들의 사퇴 시한이 내년 1월 11일인 점을 고려하면 늦어도 다음 주까진 장관급 발표가 마무리돼야 한다는 전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2차관도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, 후임으로 거론된 이영표 축구협회 부회장은 인사검증은 받았지만 최종 고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수부 박성훈, 국토부 김오진 차관 등 총선을 염두에 둔 인물도 여럿인 만큼 이번 연말연시는 '인사 정국'으로 흐르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정치적 결정이 그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은지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20617452624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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