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김기현 "믿고 맡겨달라"…인요한 "희생 의지 확인"

2023-12-06 2 Dailymotion

김기현 "믿고 맡겨달라"…인요한 "희생 의지 확인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20여 분간 짧은 회동을 가졌습니다.<br /><br />양측 간 덕담이 오가긴 했지만, 그동안 쌓인 갈등이 완전히 봉합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 간 회동은 오후 5시에 시작해 20여 분 만에 끝났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회동이 양쪽 모두 만족할 만한 결과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김 대표는 비공개 회동에서 인 위원장에게 "혁신위 활동으로 당이 역동적으로 가고 있다"며 "그동안 고생 많았고 남은 기간도 잘해주기 바란다"고 말했다고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김 대표는 "혁신안을 바로 수용하지 못하는 점을 이해하길 바란다"면서 "긴 호흡으로 지켜봐 주면 혁신안을 바탕으로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김 대표는 인 위원장이 공관위원장직을 요구한 데 대해선 "혁신위 성공을 위한 충정에서 한 말로 충분히 공감한다"며 "지도부의 혁신 의지를 믿고 맡겨달라"고 사실상 선을 다시 그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인 위원장은 "김 대표의 희생에 대한 의지는 확인했다"며 말했다고 정해용 혁신위원이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인 위원장은 추후 혁신위 일정을 내일(7일)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당초 혁신위는 내일(7일) 당 주류 희생을 담은 혁신안을 최고위원회의에 올리기로 했지만, 한 차례 미뤄 다음 주 월요일에 다른 안건과 함께 올리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인 위원장은 회동 직후 갈등이 봉합됐는지, 조기 해체설은 일축됐는지를 묻는 말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국회를 떠났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여권에선 총선 출마가 유력한 인사들의 행보가 활발합니다.<br /><br />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국민의힘 정책 의원총회에서 출입국 이민관리청 설치 관련 현황을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행보가 '여당 신고식'이었냐는 질문에 확대 해석을 경계했는데요.<br /><br />관련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정책을 정부와 여당이 함께 논의하는 것은 통상적인 직무수행입니다. 다른 장관들도 이렇게 설명한 전례가 많이 있을 겁니다.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민주당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현역의원 평가 기준을 바꾸는 당헌 개정안을 놓고 내홍이 여전하다면서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더불어민주당은 내일(7일) 중앙위원회의를 열고 현역의원 하위 평가자에 대한 페널티 강화와 권리당원 투표 비중 확대를 논의합니다.<br /><br />이를 두고 비이재명계는 강성 지지층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전략이자 '비명계 몰아내기'라는 비판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박용진 의원은 당 중앙위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당헌 개정안을 부결시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연일 이재명 대표에 각을 세우며 신당 가능성을 열어둔 이낙연 전 대표의 행보도 관심사인데요.<br /><br />이재명 대표는 이 전 대표의 출당을 요구하는 청원 삭제를 지시하며 수습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관련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 당의 단합, 그리고 소통은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누구나 이렇게 열어놓고 소통하고 대화하고 협의해나갈 생각입니다."<br /><br />한편 민주당은 어제(5일) 열린 총선기획단 회의에서 내년 총선 출마 후보자를 검증할 때 막말이 있었는지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yunspirit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