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낙연 전 대표가 탈당, 신당 가능성은 언급하자,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끌어안기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'이낙연을 출당 시키라'는 강성 당원의 청원 글을 삭제하라고 이재명 대표가 직접 지시를 내렸습니다. <br> <br>만남을 추진한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이재명 대표를 향한 이낙연 전 대표의 비판 수위는 좀 낮아졌을까요?<br> <br>배두헌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'이낙연 전 대표를 출당시키라'는 당원의 청원글 삭제를 직접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박성준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] <br>"당 차원 조치에서 홈페이지에서 내렸고 그것은 당대표의 지시가 있었습니다. 민주당이 통합으로 가야 되는 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위해적인 요소가 있기 때문에" <br> <br>당원의 글을 삭제한 것도, 대표가 지시했다는 사실을 공개한 것도 모두 이례적입니다. <br> <br>최근 이 전 대표가 탈당에 신당 창당 가능성까지 시사하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이 대표는 이 전 대표와의 만남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<br>"우리 당의 단합 그리고 소통은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누구나 이렇게 열어놓고 소통하고 대화하고 협의해 나갈 생각입니다." <br> <br>이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삭제 조치에 즉답을 피했습니다.<br><br>[이낙연 /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제가 미국에서 공부하고 책을 쓰고있을 때, 제명 청원에 5만 명이 참여한 일이 있었습니다. 그런 일에 대해서 굉장히…여러가지 느낌이 들죠." <br> <br>이 대표와의 만남 가능성에도 에둘러 선을 그었습니다. <br> <br>[이낙연 /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(이재명 대표 쪽 만남 가능성은) 어떻게 해야 총선을 잘 치를것인가 하는 것은 당과 후보자들이 결정할 일이죠." <br> <br>이 전 대표 측은 "진정성이 부족하다"며 명낙회동 성사 가능성에 부정적 뜻을 내비쳤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배두헌 기자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이 철 <br>영상편집:이태희<br /><br /><br />배두헌 기자 badhoney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