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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, 막말 검증 강화…당헌 개정안에 비명계 반발

2023-12-06 0 Dailymotion

민주, 막말 검증 강화…당헌 개정안에 비명계 반발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이 막말 논란을 평가에 반영하는 등 공천룰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내일(7일)은 중앙위원회를 열어 현역 의원 평가 방식과 관련한 표결을 진행하는데요.<br /><br />비이재명계에서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이 예비 후보자 검증 신청 서약서의 기존 5개 항목에 '막말 검증' 기준을 넣어 6개 항으로 바꾸기로 확정했습니다.<br /><br />최강욱 전 의원의 여성 비하 논란이 계기였습니다.<br /><br /> "언론에서 공직후보자 검증 신청 서약서에 후보자 막말, 혐오성 발언에 대한 검증 기준이 빠졌다고 했는데 그건 사실이 아니고요.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 신청 서약서는 기존의 5개 항에서 이 기준을 넣어가지고 6개 사항으로 변동됐다는 말씀드립니다."<br /><br />또한 공천 경선 시 정치 신인에 대해 일괄적으로 20%를 가산하던 기존 규정을 바꿔 17개 시도 광역 부단체장의 경우 가산점을 10%만 부여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르면 이달 중순 공천관리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민주당이 공천룰 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, 7일에는 공천룰과 전당대회룰과 관련된 당헌 개정 표결을 앞두고 당내 긴장감은 고조되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중앙위에는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% 의원들의 감산 비율을 20%에서 30%로 올리는 안,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과 대의원의 표 반영 비율을 20대 1 미만으로 줄이는 안이 올라와 있습니다.<br /><br />비명계에서는 '공천 학살' 우려를 제기하며 반발이 터져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박용진 의원은 경선룰은 1년 전까지 확정해야 한다는 당헌 101조 위반이라며 중앙위원들에게 부결을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전해철 의원도 "시스템 공천의 내용을 선거를 앞두고 함부로 바꾸는 나쁜 전례를 만들어선 안 된다고"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전당대회 룰에 대해서도 총선과 관련 없는 논란을 만들어 당의 단합을 저해한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대면으로 진행되는 중앙위에서는 경선룰에 대한 갑론을박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<br /><br />중앙위가 계파 갈등의 또 다른 전장이 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#총선 #전당대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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