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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버지에 간 이식 고교생...올해의 '심청이 효행대상' 수상 / YTN

2023-12-06 2 Dailymotion

아버지에게 간을 이식해 목숨을 살린 고교생이 올해의 '현대판 심청이' 효행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<br /> <br />직업 군인이 꿈이었지만 큰 수술 때문에 꿈을 포기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도 아무런 망설임 없이 결심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상북도 구미 금오공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양희찬 군 부자, 서로 꼭 잡은 손을 놓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아들은 아버지가 건강을 회복해서 고맙고 아버지는 자신에게 선뜻 간을 떼준 아들이 고마워서 바라만 봐도 목이 멥니다. <br /> <br />양희찬 군은 지난해 아버지가 급성 간 기능 저하로 의식을 잃고 죽음의 문턱에 섰을 때 망설임 없이 간 이식을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양희찬 금오공고 3년 / 가천효행상 남학생 대상 : 간 이식 수술이 필요하다 하셨을 때 원래는 직업군인 부사관을 준비하고 있었거든요. 근데 제가 아무래도 큰 수술을 해야 하니까 어쩔 수 없이 그게 안 되겠더라고요. 그래서 포기하고 다른 길을(찾고 있습니다).] <br /> <br />수술 후 1년이 지난 지금 양군의 아버지는 어느 정도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<br /> <br />가천길재단은 현대판 ‘심청이'에게 주는 제25회 가천효행상 남학생 대상 수상자로 양희찬 군을 선정해 시상했습니다 <br /> <br />인천 신흥여중 3학년에 재학 중인 15살 최은별 양은 여학생 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뇨병 등 지병으로 투병생활을 하는 아버지와 어린 동생까지 극진히 챙기는 따뜻한 마음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<br /> <br />가천효행상은 가천대길병원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1999년 심청전 원작의 무대로 추정되는 인천 백령도에 심청 동상을 제작해 기증한 것을 계기로 제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[이길여 / 가천대 총장 : 지금 청소년들이 효도하는 거를 배워야 할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25년간을 지금 계속하고 있는데 의외로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면서 이제 효행을 하는 아이들을 찾는데 의외로 많습니다.] <br /> <br />가천대길병원을 모태로 하고 있는 가천길재단은 지금까지 25년 동안 313명의 효자 효부를 발굴해 시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성옥입니다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성옥 (kangso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120705484088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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