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집값 하락 후폭풍…'가구 평균자산' 11년 만에 첫 감소

2023-12-07 1 Dailymotion

집값 하락 후폭풍…'가구 평균자산' 11년 만에 첫 감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가구 평균 자산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11년 만에 처음으로 줄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집값이 떨어진 영향이 가장 컸는데요.<br /><br />작년에 갑자기 나빠졌던 소득 분배 상황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박지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3월 기준 가구의 평균 자산은 전년 대비 3.7% 감소한 5억 2,727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면서 실물자산이 줄어든 영향인데, 가구 자산이 줄어든 건 지난 2012년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처음입니다.<br /><br />반면 가구 평균 빚은 9,186만 원으로 0.2%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이 역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증가율로, 빚을 내 투자하는 소위 '영끌'족이 줄어든 영향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 "작년에 금리도 높고 그리고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담보대출은 약간 주는 모습으로 나타났고, 오히려 전·월세로…"<br /><br />가구 빚은 특히 소득이 가장 적은 1분위에서 크게 늘었는데, 지난해보다 무려 22.7%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소득 관련 지표는 비교적 개선된 모습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기준 가구 평균 소득은 6,762만원으로 전년보다 4.5% 증가했는데, 소득 1억 원을 넘는 가구 비중도 처음으로 20%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소득분배 상황도 나아졌습니다.<br /><br />숫자가 클수록 분배 악화를 뜻하는 지니계수와 소득 5분위배율은 처분가능소득 기준 모두 전년 대비 하락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은퇴연령층에서는 처분가능소득 지니계수와 소득5분위배율이 모두 증가했고, 빈곤 위험에 처한 인구 비율인 상대적 빈곤율도 전체 0.1%포인트, 은퇴연령층에선 0.4%포인트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. (zwoonie@yna.co.kr)<br /><br />#통계청 #2023가계금융복지조사결과 #불평등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