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내년 1월 도입을 앞둔, 서울시의 무제한 교통카드에 김포시가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.<br> <br>매월 일정액을 내면 지하철과 버스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듭니다.<br> <br>김포의 서울시 편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.<br><br>김단비 기잡니다.<br><br>[기자]<br>내년 1월부터 도입하는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에 경기 김포시도 참여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천 원에 서울 시내버스, 지하철, 따릉이 자전거까지 무제한 사용할 수 교통카드입니다. <br> <br>[김병수 / 김포시장] <br>"서울 편입을 위한 또 다른 성과라고 볼 수 있고요. 공동생활권으로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들을 또는 제도들을 김포시민에 제공하는 것은 필요한 일이라고 봅니다." <br> <br>김포 시민들도 내년 빠르면 3월부터 서울 대중교통은 물론 김포 골드라인과 광역버스를 기후동행카드로 무제한 사용할 수 있게 된 겁니다. <br> <br>[손기준 / 경기 김포시]<br>"서울시 내에 있는 대중교통이랑 김포 골드라인 같은 경우는 확실히 좀 사용할 만하다고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." <br> <br>김포 골드라인용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천에서 7만 원 수준에서, 김포 광역버스용은 월 10만~12만 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. <br><br>서울과 김포를 오가는 대중교통 이용객은 하루 4만4천 명에 달합니다. <br> <br>서울과 김포가 하나의 교통권역으로 묶이는 셈이다보니 김포의 서울시 편입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. <br> <br>경기 고양, 하남, 과천시도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타진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경기도는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[김상수 / 경기도청 교통국장] <br>"도민의 교통 편익 위한 정책이 소속 정당의 정치적 목적으로 인해 변질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." <br> <br>김포시는 오는 15일 편입 토론회를 개최하고 행정안전부에 주민투표 실시를 건의하는 등 본격적으로 서울시 편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승헌 <br>영상편집: 형새봄<br /><br /><br />김단비 기자 kubee08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