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능 국어, 수학 모두 1등급 컷 133점 <br />1·2등급 인원 줄어…수능최저기준 미충족 증가 <br />국어·수학 영향력 비등…과탐·사탐 격차도 줄어 <br />"사탐 백분위 격차 커…’문과침공’ 전년과 비슷"<br /><br /> <br />이번 수능은 최상위와 상위권 변별력이 유독 컸습니다. <br /> <br />1, 2등급을 받은 학생이 줄면서 상위권 지원 전략은 비교적 분명해진 반면, 중위권 경쟁은 치열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수능은 국어·수학 1등급 컷이 모두 133점입니다. <br /> <br />등급 컷 자체도 높지만, 같은 1등급 내에서도 점수 차가 전년보다 크게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최상위권 내에서도 변별력이 커지면서 지원전략도 비교적 단순해질 거란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상위권 동점자도 줄어서 국어 영어 수학 1등급자 수가 모두 감소했고 2등급 인원도 국어를 제외한 수학과 영어 모두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상위대학은 수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수험생이 많아져, 정시 이월 인원이 증가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남윤곤 /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 : 최상위권 의대는 대부분 3개 1등급을 요구하거든요. 수능 최저를. 특히 지방 의대 같은 경우는 교과나 종합에서 다 수능 최저가 있기 때문에 그걸 만족하지 못해서 이월되는 인원이 꽤 있을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과목별로는 국어 표준점수가 치솟으면서 국어와 수학의 영향력이 비등해지고 과탐Ⅰ 최고점이 전년 대비 대체로 하락하면서 사탐과 격차가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사탐은 백분위 편차가 과탐보다 커서, 이른바 '문과 침공' 현상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[김병진 /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 : 각 등급별로 국어와 수학의 표준 점수 분포 개수가 좀 엇비슷하게 나온 그런 구조가 있습니다. 따라서 자신의 성적에 가장 유리한 영역별 반영 비율을 찾는 것이 정시 지원의 아주 중요한 열쇠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] <br /> <br />과탐Ⅱ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80점으로 과탐Ⅰ보다 최대 12점이 높아서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하는 서울대와 일부 의대에선 당락에 중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상위권과 달리, 중위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3등급 이하는 등급 컷이 오히려 낮아지고, 등급 내 인원도 크게 늘어나서 경쟁률이 높아질 거란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용성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;전주영 <br />그래픽;박유동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용성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20721363516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