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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값 하락에 가계자산 첫 감소...소득과 분배는 개선 / YTN

2023-12-07 12 Dailymotion

부동산 가격 하락…실물자산 5.9%↓ <br />상위 20% 가구 자산, 하위 20%의 6.8배 <br />하위 20% 가구 부채 2,004만 원…22.7%↑ <br />40대 금융부채 보유비율 72%로 가장 높아<br /><br /> <br />집값 하락 영향으로 지난해 가계 자산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가계 소득과 분배 지표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가계의 재무건전성과 함께 경제적 삶의 수준과 변화를 알아보는 가계금융복지조사. <br /> <br />올해 3월 말 기준으로 가구의 평균 자산은 5억 2천727만 원으로 1년 전보다 3.7%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계 자산이 줄어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후 11년 만에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실물자산이 5.9% 줄어든 게 주요 원인입니다. <br /> <br />소득 상위 20% 가구의 평균 자산은 11억 7천4백만 원으로 하위 20% 가구의 6.8배였습니다. <br /> <br />가구의 평균 부채는 금융부채가 줄었지만, 임대보증금이 늘며 0.2% 증가한 9천186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소득 하위 20% 가구의 부채는 2천4만 원으로 1년 전보다 22.7%나 늘었는데, 10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. <br /> <br />연령대별로는 40대의 금융부채 보유비율이 72%로 가장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[박은영 / 통계청 복지통계과장 : 원리금 상환이 생계에 주는 부담에 대해서는 금융부채 보유가구의 67.6%가 부담스럽다고 응답하였고, 전년 64.4%에 비해 3.2% 포인트 증가하였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 가구 평균 소득은 근로·사업소득이 늘며 1년 전보다 4.5% 증가한 6천762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1억 원 이상 가구 비중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20%를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공적연금과 세금, 이자비용 등 비소비지출은 8.1%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자비용은 18.3%가 늘어난 247만 원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요 분배지표는 개선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득 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는 0.005포인트 하락했고,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도 0.07배 포인트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은퇴연령층의 지니계수는 0.005포인트 증가해 악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인석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:정철우 <br /> <br />영상편집:김희정 <br /> <br />그래픽:기내경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인석 (insuko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120721552433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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