中전화번호 '48억 낙찰' 대금 미납…1,500만원 벌금<br /><br />중국에서 숫자 '9'가 여섯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48억원에 낙찰받았다가 대금을 납부하지 않은 낙찰자에게 벌금 1,500만원이 부과됐습니다.<br /><br />현지 매체인 '극목신문' 등에 따르면 장쑤성 전장시 인민법원은 지난 5일 낙찰자 A씨에게 벌금 8만 위안, 우리돈 약 1,500만원을 부과했습니다.<br /><br />법원은 "A씨가 경매 질서를 어지럽혔다"며 "다만 임신 중인 점을 참작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해당 휴대전화 번호는 재경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앞서 A씨는 보증금 20위안, 약 3,700원을 내고 해당 전화번호 경매에 참여한 뒤 48억원에 낙찰받았으나 "후회한다"며 응찰금을 납부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윤석이 기자 (seokyee@yna.co.kr)<br /><br />#휴대전화번호_경매 #중국 #벌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