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는 오늘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,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거부권을 행사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에 대한 재표결 절차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도 오늘 표결에 부칠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, 과반 의석으로 가결 열쇠를 쥔 민주당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김대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가장 큰 관심은 노란봉투법 등 이른바 거부권 법안들의 표결 결과인데요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가결 문턱이 높아진 만큼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애초 오늘 본회의는 올해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를 위해 잡혀있던 일정인데요. <br /> <br />여야가 아직 R&D와 지역화폐 예산 등 핵심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오늘 예산안 처리는 어렵게 됐고, 대신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재표결 절차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일반 법안의 경우 출석 의원의 절반 이상 가결 표를 받으면 본회의 문턱을 넘을 수 있지만,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가결 요건이 좀 더 까다로워집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야당 측 표만으로는 법안 통과가 어려운 상황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두 법안에 대한 반대 의사가 명확한 만큼 부결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법안 부결 시, 양곡법과 간호법에 이어 대통령 재의요구로 국회 입법 결과를 뒤집는 세 번째 사례가 되기 때문에 야당 측의 강한 반발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이 오늘 본회의 표결에 부쳐질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여야는 잠시 뒤인 오전 10시부터 인사청문 특위를 열고 청문보고서 채택과 본회의 상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대법원장 임명은 국회 동의가 꼭 필요하고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필요한 만큼, 과반 의석을 지닌 민주당이 주도권을 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임명동의안이 상정되면, 본회의 전 의총을 통해 임명 동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 어떤 선택이 나올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 밖에 여야의 총선 준비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우선 국민의힘의 경우 잠시 뒤 영입 인재 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범죄심리학자인 경기대학교 이수정 교수를 포함해 5명 정도가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보이는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대겸 (kimdk10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20809451492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