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가 오늘 본회의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통과시키면서 두 달 반 넘게 이어진 대법원 수장 공백 사태는 마침표를 찍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재표결 절차에 들어간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은 모두 부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김대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본회의 문턱을 넘은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본회의 첫 순서로 표결이 이뤄진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 동의안은 총 264표의 찬성으로 무난히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당수의 야당 의원들도 조 후보자 임명에 동의한 건데요. <br /> <br />더는 사법부 공백 사태가 길어져서는 안 된다는 여야 간 공감대가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어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다시 국회로 넘어온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이 표결에 부쳐졌는데요. <br /> <br />표결에 앞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법안 통과 시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재의 요구권 행사 배경을 설명했고 여야 의원들의 찬반 토론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표결 결과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모두 출석 의원의 3분의 2에 미치지 못해 부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본회의는 잠시 정회된 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야당 측의 강한 반발이 예상되고 있어 본회의가 언제 재개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본회의에는 그동안 처리가 지연됐던 140여 개 법안도 함께 올라와 있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야당의 반발이 거셀 경우에 다른 법안들에 대한 표결 절차가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여야의 총선 준비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영입 인재 5명을 처음으로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정훈 소아청소년과 의사와 탈북민 출신 과학자인 박충권 연구원, 윤도현 자립준비청년 지원단체 대표, 구자룡 변호사와 이수정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가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공천작업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인재 영입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총선 출마 여부와 상관없이 당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여러 인물을 폭넓게 들여다본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[이철규 /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 : 공천이 시작되고 마무리될 때까지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입니다. 훌륭한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가들도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대겸 (kimdk10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20815580886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