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선 후기 문인화가이자 대학자였던 추사 김정희는 제주 유배 시절에 독특한 추사체와 국보인 세한도를 완성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런 추사의 업적을 제주를 대표하는 역사 문화 콘텐츠로 살려내려는 논의가 활발합니다. <br /> <br />KCTV 제주방송 김용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추사 김정희는 8년간의 유배 시절, 제주에서 당시 독특한 글씨체인 추사체를 완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겨울 추위를 화폭에 담은 국보 '세한도'가 제주에서 태어난 지도 내년이면 200해를 맞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기념해 추사를 현대적으로 조명하고 역사 문화 산업 자원으로 활용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경훈 / 전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: 로마 사람들이 고대 로마인들이 만들어놓은 거 갖고 지금도 먹고 살잖아요. 우리 조상님들이 이미 자본을 만들었는데 활용 못 하는 상황인데 활용한다면 제대로 써먹자고 제안하는 것이고 그걸 묵향 서귀포라고 이름을 붙여봤습니다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전국 추사 관련 축제와는 차별화된 제주만의 대표 콘텐츠와 퍼포먼스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사 이미지를 현대적 방법으로 풀어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[유경숙 / 세계축제연구소 소장 : 실제 세한도를 입체적으로 만들어주는 방법이 있어요. 추사 하면 제주도가 떠오를 수 있게끔 인지도를 개선시킬 수 있을 만한 단기적 이슈가 될 수 있을 만한 프로젝트들을 집중적으로 하는 기간 그런 인지도 개선 프로젝트를 3년에서 5년 정도 진행한 다음, 다양한 장기적 프로젝트로 가는 것이 맞다고 보고….] <br /> <br />서예나 디자인, 그리고 작가 육성 같은 기초 산업들이 뿌리 내릴 수 있는 생태계 조성도 함께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강경훈 / 한국예총서귀포지회 부회장 : 관심과 기반이 만들어져야만 소암에 대한 연구나 제주 추사에 대한 연구 기반이 이뤄져야만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[양진건 / 제주대학교 명예교수 : 제주도는 극단적으로 말해서 추사관에 와서 복사품 정도 마니아들에게는 오히려 실망스러운 장소가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….] <br /> <br />그동안 제주에선 추사를 기리기 위해 2002년부터 추사문화예술제가 열리고 2010년에는 추사관이 생겨났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대중화에는 한계를 드러낸 가운데 단순한 서예전이나 복사본 전시 위주의 박물관 운영에서 벗어나 문화 관광 산업으로 틀을 넓히려는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용원 kctv (yhk55522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121003590188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