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상하이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려, 청소년들이 다양한 주제로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겨뤘는데요. <br /> <br />현지 한인 사회와 공관의 지원 노력에 힘입어, 한국어를 정규 과목으로 개설한 학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승호 리포터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[오자니 / 상하이시공상외국어중학교 : 아침에 일어나서 한 봉지, 저녁에 술을 마시고 또 한 봉지, 야밤에 출출할 때도 한 봉지. 한국 사람들은 언제든지 라면을 즐겨 먹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중국인의 눈으로 관찰한 한국인의 라면 사랑을 유머를 곁들여 묘사하고, <br /> <br />일본 학생은 서울 여행 중 친절한 한국인을 마주치면서 한국어를 배우기로 결심한 경험을 소개합니다. <br /> <br />[이시카와 키라라 / 상하이시감천외국어중학교 : (한국인이) 제가 떨어뜨린 물건을 주워준 것이었습니다. 그때 제가 할 수 있는 한국어는 '고마워요' 뿐이었고, 정확하지 않은 발음으로 말했지만 그분은 부드러운 미소로 답해줬습니다.] <br /> <br />중국 상하이 한국 총영사관 주최로 열린 '제7회 화동지역 한국어 말하기 대회'입니다. <br /> <br />열띤 경연 끝에 1등의 영예와 장학금을 거머쥔 주인공은 멀리 저장성 닝보에서 온 중국인 학생. <br /> <br />남동생에게 많은 걸 양보하며 자란 유년 시절을 한국 영화 '82년생 김지영'에 빗대 풀어내며, 자신과 친구들을 향한 격려를 전합니다. <br /> <br />[두진루이 / 닝보외사학교 : 자신에게, 제 친구들에게, 그리고 세상의 모든 지영이에게 말하고 싶습니다. '잘했어. 정말 잘했어. 그러니까 발걸음을 좀 멈추고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한번 봐.' WE CAN ALWAYS BE 퀸카! 감사합니다.] <br /> <br />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비대면으로 축소 진행되다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대회. <br /> <br />상하이와 저장성, 장쑤성 등의 9개 학교 학생과 교사 150여 명이 모여 한결 높아진 한국어 실력과 열기를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오선자 / 심사위원장·상하이 산다대학 한국어과 교수 : 한국어 표현이나 발음이나 이런 면에서는 별로 차이가 없었습니다. 그 방면에서는 전보다 더 좋았다고 생각됩니다.] <br /> <br />학생들의 발표 주제도 한국의 e-스포츠와 전통 간식 '약과', 저출산 문제 등으로 더욱 구체적이고 다양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왕자후이 / 닝보외사학교 ; SNS를 통해 한국 문화를 알게 됐고, 한국어에 대해 관심도 생겼습니다.] <br /> <br />대회가 열린 상하이는 2011년 한국 정부가 중국에선 처음으로 '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승호 (kwonjs10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21012454633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