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시다 총리, 비자금 의혹 '아베파' 개각·당직교체 검토<br /><br />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비자금 조성 의혹에 휩싸인 자민당 파벌 '아베파' 출신 장관과 당 간부 5명을 전원 교체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오늘(10일)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아사히는 복수의 정권 간부를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기존 교체 대상으로 거론된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에 더해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,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등을 교체하는 쪽으로 뜻을 굳혔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아베파는 2018년에서 2022년 정치자금 모금 행사인 이른바 '파티'를 주최하면서 '파티권'을 할당량 이상 판매한 소속 의원들에게 초과분 자금을 돌려줬지만, 이를 회계처리에 반영하지 않고 비자금으로 활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성호 기자 (sisyphe@yna.co.kr)<br /><br />#기시다 #아베파 #비자금_의혹 #장관교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