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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집 사건 목격자 “김하성-임혜동 쌍방폭행” 취지로 진술

2023-12-10 19,629 Dailymotion

[앵커]<br />메이저리거 김하성 선수가 후배인 임혜동 씨를 폭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들을 불러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2년 전 술집 사건 당시 동석자는 '쌍방 폭행'이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걸로 알려진 반면, 임 씨 측은 다른 참고인에 대한조사를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남영주 기자의 보도입니다,<br /><br />[기자]<br />2년간 공갈·협박을 당했다며 후배 임혜동 씨를 고소한 미국 프로야구 선수 김하성 씨.<br /><br />병역 혜택 대체복무 상황이었던 만큼 술자리 몸싸움 이후 4억 원의 합의금을 줬지만, 이후에도 임 씨의 무리한 요구가 계속됐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임 씨는 문제의 술자리뿐 아니라 김하성 씨가 술만 먹으면 상습적으로 폭행했다고 맞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단 경찰은 최근 당시 상황을 알만한 동료 선수 4명을 불러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문제의 술자리를 함께하며 몸싸움을 직접 목격했던 선배 선수는 "여기서 다투지 말고 밖에서 일대일로 싸워라 했다"며 "쌍방폭행이었다"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애초 김하성 측은 실랑이였다고 했지만 폭행은 실제 있었던 것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다만 일방적으로 맞았다는 임 씨 측 주장과는 다릅니다.<br /><br />참고인 진술만 놓고 보면 불리한데 이에 임 씨 측은 새로운 참고인을 지목하며 경찰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임 씨가 김하성 로드매니저로 있으면서 2년 동안 상습 폭행 당했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줄 참고인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양쪽 모두 진술만 있고 증거는 없는 상황. <br /><br />경찰은 참고인 조사가 끝나는대로 피고소인 임혜동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또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만큼 상황에 따라 필요하면 김하성과 임혜동 두 사람의 대질조사도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.<br /><br />영상편집 : 최창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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