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대 정원 확충에 반대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가 내일(11일)부터 5일 동안 회원들을 상대로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보건의료 위기 '관심' 단계를 발령하고, 의협이 집단행동에 들어갈 경우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어서 갈등이 커질 우려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의사협회는 내일부터 회원들을 상대로 총파업 여부를 묻는 문자 투표를 진행한다며, 다만 구체적인 결과나 향후 일정은 추후 논의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복지부는 의사 단체의 파업에 대비해 진료 대책을 점검하는 '관심' 단계를 발령하고, 비상대응반을 구성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조규홍 장관은 "의사들이 집단행동에 나설 경우 국민 생명과 건강에 위협이 된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하겠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법에 따라 복지부 장관은 의료인이나 기관이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중단해 환자 진료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경우, 업무개시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협은 정부가 의대 증원과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했던 지난 2020년에도 파업에 돌입했고, 올해 간호법 추진 당시에도 휴진 투쟁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21021575023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