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청탁에 뇌물, 무전취식까지…경찰, 이대로 괜찮나

2023-12-10 9 Dailymotion

청탁에 뇌물, 무전취식까지…경찰, 이대로 괜찮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찰 고위 간부가 금품을 받고 인사청탁에 관여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성인오락실 업주가 경찰에게 수천만원의 뇌물을 줬다는 또다른 사건도 수사중인데요.<br /><br />무전취식을 해 대기발령된 경찰도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조직의 변화가 절실한 시점입니다.<br /><br />박상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6일 검찰은 충북에 있는 중앙경찰학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학교장인 김 모 치안감이 경찰 승진 인사청탁에 관여해 브로커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.<br /><br />함께 수사대상에 오른 또다른 치안감은 극단적 선택을 했고, 현직 경찰관 2명도 수사 무마 의혹으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의 비위 연루 의혹은 이뿐만이 아닙니다.<br /><br />서울 모 지구대에 근무했던 경찰 간부 A씨는 성인오락실을 운영하던 업주로부터 보호비 명목으로 6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른바 '용역세력'이었던 업주는 A 경찰관에게 돈을 건넸고, 돈을 준 기간 동안 경찰 단속이 한 번도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빌려준 돈을 받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무전 취식 사례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강남경찰서 팀장 B씨는 지난 8일 유흥주점 술값이 125만원이 나오자 너무 비싸다며 행패를 부렸습니다.<br /><br />현행범 체포된 B씨는 곧바로 대기발령 조치됐습니다.<br /><br />성범죄나 음주운전 등에 이어 돈과 연루된 각종 비위까지,<br /><br />경찰의 기강해이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경찰 내부에선 '개인의 비리를 일일이 제어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'는 분위기지만 근복적인 원인 분석과 더불어 조직 기강 쇄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.<br /><br />srpark@yna.co.kr<br /><br />#검경브로커 #비위 #무전취식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