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카오 김범수 창업자가 회사 이름까지 바꿀 각오로 근본적인 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은 오늘(11일) 오후 경기 성남시 카카오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경영 쇄신 방향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카카오가 골목상권까지 탐내며 탐욕스럽게 돈을 벌려고 한다는 비난에 참담함을 느낀다면서, 사회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추지 못한 점을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카카오는 근본적 변화를 시도해야 할 시기라며, 회사 이름까지 바꿀 각오로 쇄신에 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확장 중심의 경영전략을 벗어나 기술과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, 느슨한 자율 경영 기조나 기업 문화도 재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카카오는 최근 SM 시세조종 혐의와 경영진의 비위 폭로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, 김 위원장이 직원과의 대화에 나선 것은 2년 10개월 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121116372890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