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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가지 바이러스 동시 유행…고병원성 AI 확산 우려

2023-12-11 0 Dailymotion

두가지 바이러스 동시 유행…고병원성 AI 확산 우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겨울 조류인플루엔자, AI 초기 방역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기존 유행 바이러스와 또 다른 바이러스가 5년여 만에 다시 등장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두 종류의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의 동시 확산 우려에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2018년 3월 이후 자취를 감췄던 H5N6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.<br /><br />5년여 만에 전북 정읍의 야생조류에서 발견된 데 이어, 전북 익산의 육용 닭 농장도 H5N6형임이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유행을 주도한 H5N1형 바이러스와 더불어 두 종류의 바이러스가 가금 농가로 번진 게 드러난 겁니다.<br /><br />두 바이러스의 차이를 살펴보면 기존 H5N1형은 감염부터 폐사까지 2~3일이란 짧은 시간이 걸리는 반면, 이번에 나온 H5N6형은 일주일 정도의 잠복기를 갖기 때문에 방심할 경우 농가와 시설간 수평전파 가능성이 높습니다.<br /><br />인수공통전염병인 만큼 감염 동물과 밀접 접촉이 많은 사람에 대한 영향도 주목할 부분입니다.<br /><br /> "지금 H5N1은 인체 감염 위험성이 매우 낮은데 H5N6는 인체 감염 위험성이 상당히 높은 그런 특징이고요."<br /><br />이번 유행 바이러스 특성에 대한 유전자 정밀 검사가 더 필요한 부분이지만, H5N6형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 중국에선 16명이 감염돼 10명이 사망한 전력이 있어 치사율 62.5%를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바이러스 특성 확인에 한 달여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아직은 피해 농가가 10건도 안되고, 최초 발병도 작년보다 한 달여 늦은 탓에 무엇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.<br /><br /> "예단하기는 아직 좀 이르고요. 그래서 농가에서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신고해 주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상황입니다."<br /><br />어디로 튈지 모르는 두 가지 바이러스의 동시 유행 가능성에 방역당국은 전국 가금 농가를 향해 수평 전파 차단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codealpha@yna.co.kr<br /><br />#인수공통감염병 #조류인플루엔자 #H5N6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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