브라질 남부 해안에서 조류인플루엔자로 물개와 바다사자 900여 마리가 폐사했다고 현지시간 11일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신에 따르면 히우그랑지 연방대학교의 시우비나 보타 해양학자는 브라질 최남단 히루그랑지두수주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으로 물개와 바다사자 등 해양 포유류 942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"지난 9월, 히우그랑지두수주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해양 포유류가 사망한 것이 처음 확인됐다"며 "해양 포유류 사이의 전염이 페루에서 시작돼 칠레, 아르헨티나, 우루과이를 거쳐 브라질 야생 동물에까지 퍼진 것으로 보인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브라질 농림축산식품부는 성명에서 "현재까지 브라질 남부 해안을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148건이 발생했으며, 전염을 막기 위해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나 아직 브라질 고유 감염균으로 간주하지 않는다"고만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웅진 (ujsh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21205203646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