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 최초로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. <br><br>조금 전 네덜란드 국왕의 공식 환영식이 치러졌습니다. <br><br>암스테르담에서 조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이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의 안내를 받으며 광장에 들어섭니다.<br><br>네덜란드 군악대가 애국가를 연주하고 곧바로 도열한 의장대들에 대한 사열이 진행됩니다. <br><br>앞서 윤 대통령이 탄 전용기가 영공에 들어섰을 때에는 F-35 전투기 두 대가 호위 비행을 하기도 했습니다. <br><br>이번 3박 5일 간의 국빈방문 핵심은 반도체 생산 설비 분야의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가진 네덜란드와의 반도체 협력체 구축입니다. <br> <br>한국이 반도체 제조 강국이지만, 장비와 소재 분야는 약점인 만큼 네덜란드와의 협력으로 메우겠다는 것입니다.<br><br>[박춘섭 / 대통령 경제수석] <br>"반도체 제조 강국의 위상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반도체 소재, 장비 주도국인 네덜란드, 미국, 일본 등과의 전략적 연대가 매우 중요합니다." <br> <br>윤 대통령은 네덜란드 도착 후 첫 행사로 동포들과 만났습니다. <br><br>[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동포 만찬간담회] <br>"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네덜란드의 반도체 협력은 이제 반도체 동맹으로 관계가 격상되게 될 것입니다." <br> <br>윤 대통령은 잠시 뒤 세계 최고 반도체 생산설비 기술 기업인 ASML 본사를 찾습니다. <br><br>이재용 삼성전자 회장,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동행합니다. <br><br>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한규성(암스테르담) <br>영상편집: 김지균<br /><br /><br />조영민 기자 ym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