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흔들리는 '신흥 명문' BNK의 숨겨진 진실...구단 운영진 갈등에 선수단만 피해 / YTN

2023-12-12 556 Dailymotion

BNK 사무국장, 직장 내 괴롭힘으로 공황장애 진단 <br />유니폼 계약이 발단…단장 "석연치 않다" 의심 <br />"단장 결재하고도 모르쇠…의도적인 흠집 내기" <br />구단주 중재에도 갈등 봉합 실패…선수단에 불똥 <br />지난해 준우승 BNK, 올 시즌 4연패…극심한 부진<br /><br /> <br />지난 시즌 여자 프로농구 준우승팀 부산 BNK가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는데요. <br /> <br />YTN 취재결과, 구단 사무국장이 단장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 노동청에 신고하는 등 구단 운영진의 갈등이 적잖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애꿎은 선수단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양시창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사무국장 정 모 씨는 그제(11일) 노동청에 진정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구단 단장으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해 공황장애까지 발병했다는 진단서도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발단은 유니폼 업체와의 계약입니다. <br /> <br />단장 김 모 씨는 유니폼 계약이 구단 예산 범위를 뛰어넘을 뿐 아니라, 계약 자체도 석연치 않다고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[김 모 씨 / BNK 구단 단장 : 올해 예산이 8천만 원인데 벌써 1억 원이 넘게 발주를 낸 사유, 다른 업체 대비해서 할인율이 30%밖에 적용이 안 됐는데 그 사유, 사유서를 내라고 했더니 국장이 끝까지 사유서를 못 내겠다고 버티는 거예요.] <br /> <br />하지만 사무국장 정 씨는 단장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단장이 직접 사인했는데도 모르쇠로 일관한다며, 결재서류까지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매년 해오던 유니폼 계약을 단장이 부임한 뒤 일방적으로 다른 업체로 교체를 단행했고, 기존 업체에 지불해야 할 금액을 자신에게 뒤집어씌우고 있다고 하소연합니다. <br /> <br />[정 모 씨 / BNK 사무국장 : 기억을 못 해. 회사에도 다 제출했는데…. 감독하고 선수들이 우리은행이랑 하나은행이 이걸 입으니까 만족도가 높다, 그래서 이 업체로 하게 된 거거든요.] <br /> <br />사태가 심각해지자 급기야 구단주까지 나서 중재에 나섰는데, 단장이 거부 의사를 나타내 갈등은 봉합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구단 운영진의 갈등은 결국 애꿎은 선수단으로 불똥이 튀었는데, 선수들의 불만은 극심한 긴축 운영 방침을 고수해온 단장을 향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승리 수당을 없애고, 식비도 제한하는 등 경기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하소연입니다. <br /> <br />부산이 홈인 팀 특성상 장거리 이동이 많은데, 선수단의 비행기나 KTX 이동을 제한해 최근... (중략)<br /><br />YTN 양시창 (hooa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3121300484672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