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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N총회, '하마스 책임' 빠진 휴전 촉구 결의안 채택 / YTN

2023-12-13 1 Dailymotion

UN, 즉각 휴전 촉구 결의안 채택…찬성 153 <br />"10월(찬성 120) 보다 휴전 촉구 목소리 강해져" <br />"하마스 책임 언급 없어" 일부 국가 수정안 제시 <br />오스트리아 "인질 잡은 주체 하마스" 수정안 제출<br /><br /> <br />UN총회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즉각 휴전과 인질 석방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 결의안에는 인질을 잡은 주체가 하마스라는 사실과 하마스의 테러행위에 대한 규탄이 담기지 않으면서 이스라엘 등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찬성 153표·반대 10표·기권 23표. <br /> <br />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즉각 휴전과 인질 석방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UN 총회에서 압도적 표차로 가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0월 27일 '인도주의적 휴전'을 요구했던 결의안에 120개 나라가 찬성했던 것에 비하면 휴전 촉구 목소리는 더 강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[데니스 프랜시스 / UN 총회 의장 : 실시간으로 무고한 민간인의 고통을 즉각 종식시키는 것이 유엔으로서의 우리의 의무입니다.] <br /> <br />아랍국가들이 낸 이 결의안에는 그러나 하마스의 책임을 묻는 내용이 빠지면서 수정안들이 제시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스트리아는 인질을 잡은 주체가 하마스라는 내용을 적시한 수정안을 냈지만 찬성 89표를 얻는데 그쳤고 <br /> <br />마스의 10월 7일 선제 테러를 규탄하는 내용을 추가한 미국의 수정안 역시 84표에 그치며 수정안 채택 기준인 3분의 2의 지지를 얻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은 크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길라드 에르단 / 주 UN 이스라엘 대사 : 하마스가 저지른 잔학행위보다 더 극악무도한 전쟁 범죄는 없습니다. 이 결의안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테러리스트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에르단 대사는 "하마스는 여성을 성폭행하고, 어린이를 죽이고, 살아있는 민간인을 불태웠다"면서 "휴전은 단 하나, 하마스의 생존을 보장하는 것일 뿐"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러시아나 중국, 터키가 이 같은 공격을 당한다면 휴전하겠나"고 반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린다 토머스-그린필드 주UN 미국대사도 "미국도 인도주의적 휴전을 지지하지만 하마스가 민간인 상대로 저지른 끔찍한 행위에 대해선 분명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총회 결의는 안보리 결의와 달리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, 세계 여론을 반영한다고 스테판 두자릭 UN 대변인이 말했습... (중략)<br /><br />YTN 기정훈 (prodi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21311212227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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