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격은 그대로 두고 용량을 줄여 소비자를 눈속임하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용량이 바뀌면 제품 포장지에 이를 의무적으로 표기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오늘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'용량 축소 등에 대한 정보제공 확대 방안'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식품이나 생활 화학제품의 용량이 줄어 단위가격이 상승하는 경우, 포장지에 용량 변경 사실을 표시하도록 식약처와 환경부가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정거래위원회도 주요 생필품의 용량과 규격, 성분 등이 변경될 경우 제조사가 포장지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를 알리도록 의무화하고, 어기면 사업자 부당행위로 지정할 수 있도록 관련 고시를 개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또 대규모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는 단위가격 표시의무제 대상 품목을 84개에서 늘려 컵라면, 즉석조리식품, 위생용품도 포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온라인 매장에서도 단위가격을 표시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소비자원에 가격전담 조사팀을 신설하고, 참가격 모니터링 대상을 128개 품목, 336개 상품에서 158개 품목, 5백여 개 상품으로 확대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은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121308572882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