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가, 오늘 부산으로 총출동 했습니다.<br><br>엑스포 유치 실패로 여권을 향한 부산 민심이 식어가는 틈을 노린, 민심 공략 차원으로 해석되는데요. <br><br>하지만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는 답을 피했습니다. <br><br>우현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오늘 부산을 찾은 민주당 지도부는 엑스포 유치를 실패한 현 정부를 향해 총공세를 퍼부었습니다. <br> <br>[정청래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] <br>"부산엑스포 119대 29 결과가 생각이 납니다. 윤석열 정권에서는 실패의 숫자 119지만 민주당은 부산을 구하는 희망의 119가 되도록." <br> <br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] <br>"윤석열 대통령은 재벌 총수들 데리고 떡볶이 먹방할 것이 아니라 외교 참사의 원인을 철저히 밝히고 책임자를 문책하십시오." <br> <br>이재명 대표는 엑스포 유치 실패에도 숙원사업은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엑스포 때문에 시작했던 기반 시설 사업들도 혹시 중단되지 않을까 하는 현실적인 우려도 매우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. 가덕도 신공항이 온전한 글로벌 공항으로 개항할 수 있도록…" <br> <br>이재명 대표가 이 곳 부산을 찾은 건 6개월 만인데요. <br><br>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여권에 흔들리는 부산 민심을 잡기 위한 행보로 해석됩니다.<br><br>한국갤럽 여론조사를 보면 부산·울산·경남 지역의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35%로 엑스포 발표 직전 조사보다 5%p 떨어졌습니다.<br> <br>하지만 부산의 또 다른 숙원사업인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대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의 협조 요청에는 침묵했습니다. <br>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(산업은행 이전 관련해서 말씀 나누셨습니까?)…" <br> <br>민주당은 엑스포 특위 회의를 여당이 계속 거부할 경우 국정조사 추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우현기 기자 whk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