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(COP28)에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화석연료에서 벗어나는 '탈화석연료 전환'에 대한 합의가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술탄 알자베르 COP28 의장은 1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총회에서 2주간 마라톤 협상을 통해 마련된 합의안이 최종 타결됐다고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합의문에는 100여 개국이 요구한 화석연료의 '단계적 퇴출'(phase-out)이라는 문구 대신 화석연료로부터 '멀어지는 전환'(transitioning away)을 촉구하는 내용이 처음으로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1995년 유엔 기후 총회를 시작한 지 28년 만의 성과입니다. <br /> <br />당사국은 또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생산량을 3배로 늘리고 배출가스 저감이 미비한 석탄 화력발전의 단계적 축소를 가속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총회는 '화석연료 퇴출'을 둘러싸고 산유국·저개발국과 유럽연합(EU)·선진국 등 사이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12일로 예정됐던 폐막일을 하루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현 (kim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21400523908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